기아의 첫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기아는 타스만을 통해 본격적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타스만은 강력한 성능, 세련된 디자인, 뛰어난 적재·견인 능력을 갖춘 모델로, 도심과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다목적 픽업트럭을 지향한다. 기존 픽업트럭보다 SUV 감각을 가미한 디자인과 주행 성능이 특징이며,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와 경쟁할 강력한 신차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타스만의 디자인, 성능, 적재 능력, 출시 일정까지 아래에서 완벽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아 타스만 디자인 – 세련됨과 강인함의 조화
타스만은 기존 픽업트럭의 투박한 스타일에서 벗어나 기아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 전면부: 대형 타이거 노즈 그릴과 세로형 LED 헤드램프가 강렬한 인상을 준다.
- 측면부: 볼륨감 있는 휠 아치와 균형 잡힌 차체 비율로 견고한 이미지 연출.
- 후면부: 픽업트럭 본연의 기능성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테일램프 디자인 적용.
전반적으로 기존 픽업트럭보다 도시적이면서도 강한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소비자는 SUV 느낌이 강하다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이는 레저·아웃도어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이라 볼 수 있다.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오프로드 성능
타스만은 동급 최강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다.
- 엔진: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 최대 출력: 281마력
- 최대 토크: 43.0kgf·m
- 변속기: 8단 자동 변속기 기본 탑재
사륜구동(4WD) 옵션이 제공되어 험로 주행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X-Pro 트림은 더욱 강화된 오프로드 패키지를 제공하며, 전용 서스펜션과 올터레인 타이어를 탑재해 더욱 거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SUV급 주행 질감과 픽업트럭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라면 타스만이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적재 능력 & 견인력 – 실용성까지 완벽
픽업트럭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짐을 얼마나 실을 수 있고, 얼마나 강한 견인력을 제공하는가이다. 타스만은 이 부분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 최대 견인력: 3,500kg
→ 트레일러, 캠핑 카라반, 보트, 제트스키 등 다양한 레저 장비 견인 가능. - 적재 공간: 넓고 실용적인 적재함 설계로, 다양한 짐을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도록 최적화됨.
- 도하 능력: 800mm
→ 물이 깊은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가능.
타스만은 단순한 픽업트럭이 아닌 레저, 캠핑, 오프로드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목적 차량으로 설계되었다.
출시 일정 & 예상 가격 – 가격 경쟁력 확보
타스만의 국내 출시 일정은 2024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 출시 시기: 2024년 하반기 예정
- 국내 예상 가격:
- 기본 트림: 3,750만 원대
- 최상위 X-Pro 모델: 5,240만 원대
포드 레인저(5,000만 원대), 쉐보레 콜로라도(4,500만 원대)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시장 출시 불가? ‘치킨세’의 장벽
타스만의 미국 시장 출시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정부는 외국산 픽업트럭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치킨세(Chicken Tax)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로 인해 타스만이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테스트 차량이 포착되며 북미 시장 출시 가능성이 거론되었지만, 기아는 **"미국 판매 계획 없음"**을 공식 발표했다.
타스만,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새로운 픽업트럭
타스만은 전통적인 픽업트럭의 강인함과 SUV의 세련미를 조화롭게 결합한 모델이다.
- 도심과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강력한 주행 성능
-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디자인
- 실용성을 극대화한 적재 및 견인 능력
- 합리적인 가격 책정
기아는 타스만을 통해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여러분은 타스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